당뇨에 좋은 밥에 대해서 (현미밥은 당뇨에 좋지 않다?)

보통 많은 분들이 현미밥이 당뇨에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미밥이 당뇨에 정말 좋다고는 볼수 없다고 하네요. 백미와 현미의 당질을 비교 했을때 현미가 백미보다 당질이 적을뿐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백미의 경우 100g 당 75~90g 의 당질이 포함이 되어 있고, 현미의 경우에는 70~75g 의 당질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미밥 위주로 먹는다고 해서 더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일반 쌀로 만든 밥보다 현미를 이용한 밥이 당뇨에 조금은 좋은 이유가 바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영양분의 66%가 포함이 되어 있는 쌀눈이 제거가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당뇨식 밥은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하는게 좋을까요?

당뇨식 밥은 백미나 현미보다 당질이 낮으며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을 하고 있는 곡물 위주로 사용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1. 귀리 : 귀리의 경우 장수를 많이 하는 국가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을 했다고 하죠. 그래서 곡물의 왕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특히 식후에 혈당지수를 떨어 뜨리기 때문에 당뇨에 효과가 좋은 음식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2. 수수 : 수수도 대표적인 당뇨에 좋은 곡물로 실제로 연구결과에서 당뇨병과 암예방등에 효과가 좋다고 입증이 된 곡물이라고 합니다. 항당뇨나 항염증 효과가 좋기 때문에 대표적인 당뇨 예방 곡물이죠.

3. 돼지감자 : 돼지감자는 이눌린이라는 식물성 인슐린이 감자에 비해 무려 75배나 높은 곡물입니다. 몸속에서 분해되더라도 과당으로만 변하기 때문에 혈당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아 혈당 관리에 대표적인 곡물이라고 할수 있죠. 

4. 보리 : 보리 역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탁월한 곡물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식수후에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5. 여주 : 여주는 각종 비타민과 식물성 인슐린, 식이섬유등이 풍부하고, 인슐린의 붐비를 도와 췌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퀴노아, 렌틸콩, 서리태, 팥, 율무등도 당뇨식 밥을 지을때 도움이 되는 곡물들입니다. 이런 종류의 곡물을 이용해서 밥을 지어 먹게 되면 혈당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냥 현미가 당뇨에 좋다고 해서 현미만 먹지 마시고 이런 여러 곡물을 이용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