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주택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입주민들의 생활과 권익을 보호하고, 제반 시설의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하는 전문직종입니다.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시험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얼마나 벌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관리사란?
- 주택관리사 자격시험
- 주택관리사의 업무
- 주택관리사의 연봉
- 주택관리사의 장단점
- 마무리
주택관리사란?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 즉 아파트의 공용부분과 입주자 공동소유인 부대복리시설의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하는 업무를 맡는 사람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파트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 것이 주택관리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는 공인중개사와 함께 중장년층에게 인기 많은 자격증 직업입니다.
주택관리사가 되려면 먼저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있으며, 1차는 필기시험, 2차는 실기시험입니다. 1차와 2차 모두 합격하면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시험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은 매년 7월에 1차, 9월에 2차로 진행됩니다. 접수기간은 시험당일 2달전입니다. 시험과목과 합격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험과목난이도공부량합격기준시험 | 과목 | 나이도 | 공부량 합격기준 |
1차 |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 中上 | 上 |
2차 | 주택관리 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 下 | 中下 |
1차 시험은 100점 만점으로, 각 과목별로 최소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니다. 즉, 비교적 자신과 맞는 과목에 집중하여 평균점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시험은 합격률이 극악으로 약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회계원리는 계산문제가 출제되어 계산기를 들고가야 유리하고, 민법은 법률용어가 어려워 기본개념암기가 필수입니다.
2차 시험은 상대평가로, 선발인원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기준이 빡세지 않아 합격률이 70% 이상에 달합니다. 2차 시험은 실무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관리실무, 관계법규 등을 배웁니다. 난이도는 '중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초개념을 인강으로 떼고, 스스로 기출문제 풀이 후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법같은 경우 법률용어가 어려워 독학하기 힘듭니다. 개념은 무조건 인터넷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주택관리사의 업무
주택관리사의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입주자 공동시설 (놀이터, 노인정, 주차장) 안전사고 예방
- CCTV, 공공화단, 전기 및 배수시설 순찰 및 점검
- 회계업무 (공과금 납부 및 관리비 징수)
- 입주민 안전관리
- 층간소음 같은 민원 및 거주자간 분쟁 중재
- 입주자관리 / 회계관리 / 행정관리 / 인사 및 노무관리
주택관리사의 업무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악성 민원 화풀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막상 주택관리사는 아무 상관이 없음에도 말이죠. 그리고 보통 위탁업체를 통해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파견되다 보니 동대표와 만약 관계가 좋지 않다면 2년 ~ 5년 근무후 재계약이 힘들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의 연봉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어느 공동주택에 근무하느냐에 따라 (지역, 단지 규모, 아파트 브랜드)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도곡동 타워팰리스 같은 최상급 아파트의 관리소장 같은 경우 연봉은 1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기준에 따르면 전체 주택관리사 연봉 평균은 3,500만원이라고 합니다. 연차별, 단지 규모별 주택관리사 월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차 | 월급 |
1년차 | 250만원 ~ 300만원 |
2 ~ 3년차 | 300만원 ~ 350만원 |
3년 이상 | 350만원 ~ 400만원 |
단지 규모 | 월급 |
200세대 이하 | ~ 300만원 |
200세대 ~ 500세대 | ~ 350만원 |
500세대 ~ 1,000세대 | ~ 400만원 |
1,000세대 이상 | 400만원 이상 |
이 표는 주택관리사 현실 및 연봉 + 주택관리사 하는일 6가지라는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지역, 브랜드, 경력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주택관리사의 장단점
주택관리사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격증 취득이 비교적 쉽고, 시험비용이 저렴하다.
- 공동주택이 많은 도시에서는 취업기회가 많다.
- 연봉이 평균보다 높고, 복리후생이 좋다.
-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고, 휴가도 잘 쓸 수 있다.
- 입주민들과 친하게 지내면 즐거운 일도 많다.
주택관리사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민원이 많고, 악성 민원에 시달릴 수 있다.
- 입주민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많다.
- 위탁업체와의 계약이 불안정하고, 동대표의 영향을 받는다.
- 공동주택의 규모와 위치에 따라 연봉이 크게 차이난다.
- 자격증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고,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마무리
이상으로 주택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직종입니다.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실무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단지 규모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높은 편입니다. 주택관리사의 업무는 민원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지만,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즐겁고 보람찬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주택관리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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