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괜찮은 고깃집 옥황한돈

오늘은 특별히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였네요. 그래서 어디가 맛있을까 하다가 아는분이 알려줘서 망포역 근처의 옥황한돈 이라는 고깃집에 갔다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원 영통 괜찮은 고깃집 옥황한돈 에서 외식한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일단 옥황한돈은 고깃집이면서 쭈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같이 나오는 곳이였는데요. 왠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메뉴들이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고기가 무첨가제 무항생제로 키운 친환경 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영통 망포역 근처인데요. 네비게이션에 옥황한돈 이라고 검색 하면 왠만하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6~7 대 정도 주차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그리 넓지는 않은거 같구요. 저희가 갔을때도 이중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위해서는 인도로 올라 가야 하네요.

옥환한돈이라고 한눈에 보이는 간판에 앞에 쭈꾸미 세트 1인분에 만원 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어떤분들은 고기보다 쭈꾸비가 더 맛있다고 했던거 같기도 한데요. 일단 실내로 들어 가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고 저희는 1층에 자리가 있어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 저녁 시간때에 갔는데 직원분이 부족한지 테이블 정리가 바로바로 않되었던거 같네요. 아무래도 저녁에 고기 드시는 분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2층에는 올라가보지 않아서 2층에 손님이 많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주차장은 차들이 꽉차 있었거든요.

메뉴판에 고기류와, 쭈구미메뉴가 나와 있구요. 셀프 코너에는 기본 반찬을 가져다 드실수가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뻥튀기에 아이스크림도 셀프로 먹을수가 있었는데요. 식사 마치고 아이들에게 하나씩 퍼주니까 좋아 하네요.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4인가족에 쭈꾸미세트 2인분, 삼겹살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따로 후식을 주문하지는 않았구요. 아무래도 쭈꾸미세트에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와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인데요. 셀러드랑 호박이 맛이 괜찮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버섯도 줬는데 불에 구워 먹어도 되고 그냥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묵사발도 나왔는데요. 먹을만 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나와서 정말 배무르게 먹었네요.

쭈꾸미는 약간 매웠는데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힘겨울거 같더라구요. 따로 밥이 같이 나오지는 않았고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4인 가족에 공기밥 2개 주문해서 나눠서 먹었습니다. 쭈꾸미는 밥에 비벼 먹거나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저는 그냥 따로 먹었네요. 밥에 비벼 먹으면 고기 나오기도 전에 배가 너무 부를거 같아서 천천히 먹었습니다.

쭈꾸미 세트가 모두 나온후에 고기가 나왔기에 적당히 조절하면서 먹어야지 고기를 먹을수 있을거 같네요.

고르곤 졸라는 피자집에서 파는것처럼 맛이 괜찮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전혀 다른 메뉴들을 판매 하거나 할때는 주메뉴가 아닌경우에 맛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옥황한돈의 경우에는 쭈꾸미도 그렇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그렇고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는데요. 고기는 초벌구이를 하고 나오는데 직원분이 초벌구이 한 고기를 가져다 주시고 앞에서 잘라서 주시면 자른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서 먹으면됩니다. 초벌 구이를 했다고는 하지만 초벌 구이기 때문에 불에 잘 구워서 먹어야 할거 같아요. 속은 빨갛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서 잘라 주는걸 좋아 하는데요. 구워주는 시스템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기 잘 구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고기를 잘 굽지를 못해서 ^^

전체적으로 어울릴거 같지 않은 쭈꾸미와 피자 그리고 삼겹살을 아주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어느것 하나 맛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우와~~ 정말 맛있다고 할정도는 아니고 아~ 괜찮네.. 나중에 3개가 다 먹고 싶을때 또 와야지 하는 정도였었는데요. 맛은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를수 있기 때문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수원 영통 근처에 오셨거나 사시는 분들이라면 고기가 땡기는 날에 특별히 쭈꾸미와 피자를 같이 먹을수 있는 옥황한돈도 괜찮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그럼 이상 수원 영통 괜찮은 고깃집 옥황한돈에서 쭈꾸미세트와 삼겹살 먹은 후기 였씁니다. ^^